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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희망 집수리사업 추진…180만원 이내 지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3 11:17

지난해 희망의 집수리 지원 가구 도배, 장판 시공 전·후./사진제공=용산구

지난해 희망의 집수리 지원 가구 도배, 장판 시공 전·후./사진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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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4일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천장 보수, 곰팡이 제거, 환풍기 설치 등 17종이다. 지난해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가 컸던 만큼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경보기, 차수판, 개폐형 방범창, 환풍기 설치 등을 신규 지원 항목으로 추가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80만원으로 지난해 120만원 대비 60만원 증액했다. 자재비·노무비 단가 등을 반영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고시원 등 준주택, 무허가 건물은 신청할 수 없다. 최근 2년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를 받은 가구도 제외된다.

올해 ▲1순위 반지하 가구 중 만18세 미만 자녀 양육 가구 또는 자치구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안전시설 설치 필요가구 ▲2순위 반지하 가구 ▲3순위 만18세 미만 자녀 양육 가구 ▲4순위 그 외 가구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집수리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구가 서울시로 접수현황을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한다. 집수리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집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쉼터”라며 “폭염, 혹한, 습기, 곰팡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지하 거주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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