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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이동 심리상담소 개설…전문인력 정신·심리 평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31 09:52

심리지원 안내 엽서./사진제공=용산구

심리지원 안내 엽서./사진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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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2월 한달간 이태원 인근 지역 상인과 주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이동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위치는 이태원관광특구홍보관 3층이다.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인력이 정신·심리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심리 안정을 위한 그룹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심리적 고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꼭 방문해 마음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낮 2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상가 및 거리에서 심리지원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사고 후 경험할 수 있는 반응과 대처법,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알리고 상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 이태원 관광특구 홍보관 외벽에 사업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심리지원 안내 엽서 3000부, 포스터 300부도 제작해 상가에 배포한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참사로 인한 우울감, 상권 침체에 한파까지 더해져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태원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와 협력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10일 이태원 참사 이후 침체된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했다. 액면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또 지난 18일부터 이태원 1번 출구 인근에 서울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를 배치. 인근 주민들의 마음 안정을 돕고 있다. 2월에는 화, 목요일 낮 2시부터 5시 사이 마음안심버스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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