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라임펀드 판매' KB증권 임직원 1심 집유…법인 벌금 5억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2 20:04

부실인지 판매 혐의 무죄
수수료 우회편취는 유죄
KB "일부 유죄 항소 검토"

KB증권 본사 / 사진제공= KB증권

KB증권 본사 / 사진제공= KB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법원이 펀드 판매사인 KB증권 임직원의 부실 인지 고의 판매 혐의를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다.

KB증권 법인은 5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펀드 판매수수료 우회 편취 등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는데, KB증권은 일부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4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2일 라임AI스타3호 펀드 관련 TRS(총수익스와프) 및 판매업무를 수행했던 직원과 법인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KB증권 임직원 류 모씨와 김 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문 모씨와 신 모씨에 대해서는 각 징역 6개월, 징역 8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김 전 팀장 등 KB증권 임직원 5명에게 모두 벌금 1억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펀드 판매과정에서 임직원들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양벌규정으로 재판에 넘겨진 KB증권은 벌금 5억원이 선고됐다.

라임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직무상 얻은 정보로 이득을 취하는 등의 개인 비리 혐의가 있는 김 모 전 팀장에게만 징역 2년 실형이 선고됐다.

아울러 결탁 관여 혐의를 받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경우에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1년 KB증권이 업무 수행 중 ▲라임펀드(AI스타3호)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펀드를 판매한 점 ▲라임자산운용의 기존 라임펀드들간 돌려막기에 공모한 점 ▲라임자산운용 일부 펀드의 사기적 판매에 가담한 점 ▲TRS수수료의 내부손익조정을 통해 펀드판매수수료를 우회 수취한 점을 들어 KB증권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1심에서 재판부는 TRS 수수료 조정 펀드 판매 수수료 우회 수취 관련에 대해서만 유죄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날(12일) KB증권 측은 공식 입장 자료에서 "당사는 라임펀드 TRS 거래 당사자로서 금융회사가 마땅히 행하여야 할 리스크관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적정한 내부통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하여 라임펀드(AI스타3호)를 판매했다"며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한 것이 ‘사기적 부정거래’라는 부도덕한 기망행위로 오해 받을 뻔하였으나 이번 판결을 통하여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KB증권 측은 "다만 일부 유죄 판결이 나온 부분에 대하여는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하여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금투협, 글로벌 시장 대응 보폭 넓힌다…미국 중간선거까지 분석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대응 범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금융투자협회도 회원사 지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규제 대응에 집중했던 기존 역할에서 나아가 미국의 정치·경제 정책 변화와 글로벌 금융시장 파급효과까지 분석하는 등 해외 변수에 대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미국 중간선거를 주제로 한 웨비나 개최도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사업 환경과 투자전략이 주요국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30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에 따르면 협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202 2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조달 구조 개선 과제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이 올해 다섯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발행 규모는 2년 만기물(제35-1회) 1700억 원, 3년 만기물(제35-2회) 13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발행일은 11월 10일이다.희망금리 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 금리에 -30bp~+30bp(1bp=0.01%p)를 가산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3사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대표주관사를 포함해 총 12개 증권사가 인수단에 참여한다.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A0(안정적)'를 받았다.조달 자금은 전액 기존 채무 상환에 투입된다. 상환 대상은 지난해 11월 3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