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사옥. / 사진제공=하나금융
이날 공시를 통해 하나금융은 “이와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공시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앞서 하나금융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환원 조치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다. 기업이 자사의 주식을 사들인 뒤 소각하게 되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당 가치는 높아진다.
현재 하나금융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2019년 6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작년 4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하나금융이 자사주를 소각한 것은 2005년 지주사가 세워진 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 측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 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아주 낮은 상태”라며 “가지고 있는 자사주 소각과 별도로 신규 매입 후 소각하는 식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평균 PBR 1.3배에 이르는 주요 해외은행들과 비교하면 국내 은행 PBR은 0.3~0.4배로 낮은 시가총액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이에 최근 국내 은행주의 주주환원율을 높여 만성적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일 KB·신한·하나·우리·JB·BNK·DGB금융지주 등 총 7곳에 공개 주주 서한을 발송해 자본 배치 정책 및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2월 9일까지 공정 공시를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같은 날 신한지주는 자본 비율 12% 초과분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이는 얼라인파트너스가 공개 주주 서한을 통해 제안한 것과 부합한 내용으로 당사는 이를 높게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은행주의 최소 목표 주주환원율을 50%로 제시했다. 지난 9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은행주 캠페인 공개 간담회를 개최하며 “은행들이 매년 10% 가까이 늘려온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연간 2~5% 수준으로 줄이고, 목표 주주환원율을 50%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다음 달 9일까지 이를 공시하지 않을 경우 주주 제안 형태로 주주환원 관련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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