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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3500억 조기 지급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3 09:48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 되길 기대”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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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이 설 명절을 앞두고 3500억원에 달하는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자금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 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18일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며, 내달 중순 신청 접수가 진행돼 오는 3월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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