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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 30일 개시…고양창릉·고덕강일 등 2298호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8 14:57

설계변경 및 시장수요 등의 요인으로 당초 계획보다 공급물량 축소

사전청약 예정 단지 위치도 / 자료=국토교통부

사전청약 예정 단지 위치도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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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윤석열정부의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는 오는 12월 30일부터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2298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특공 등이 포함된 나눔형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나눔형은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372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2023년 2월 특별공급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3월 2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당첨자를, 3월 30일에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산정되며, 이번 3개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2~3억원대, 전용면적 74㎡~84㎡의 경우 3~5억원대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 거주 중이면 일단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고양창릉은 일부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초 계획 1322호에서 877호로 축소됐다. 현 설계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호수를 이번에 우선 공급하고, 공급감소분에 대해서는 설계 변경을 통해 2023년 중 추가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필요시 고양창릉지구 내 타 블록을 추가로 확보하여 당초 계획한 물량 이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남양주진접2 역시 부동산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 2개 블록 754호에서 1개 블록 372호로 물량을 조정했다. 이번에 제외된 블록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소비자 수요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3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이익공유형)으로 시세 70% 수준으로 공급하며, 향후 LH에 환매시 시세 차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한다. 또한 연 1.9~3.0%의 금리로 최장 40년간 분양가의 80%까지 대출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 이 같은 금리는 현 디딤돌 대출금리 등을 전제로 산정된 것으로 시점 및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하는 것으로,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지불한다. 남양주진접2은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이익공유의 조건이 없는 분양주택이다. 소득 등 자격요건에 따라 디딤돌, 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분양주택에 중복 신청할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권이 우선되며, 당첨자를 대상으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당첨자가 확정된다.

사전청약 신청은 LH 공급지역은 사전청약 누리집, SH 공급지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내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처 방문 접수는 방문예약을 신청한 인터넷 사용취약자(만65세이상 및 장애인)에 한해 가능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우수입지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청년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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