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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연말 특판…연 4.45% 금리·1억 한도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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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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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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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1일 최저금리 연 4.45%, 최대한도 1억원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특별 판매 한다.

중신용대출 상품 판매는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2000억원의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KCB기준 850점 이하)의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최저 4.45%로 최대 1.98%포인트(p)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10년까지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대출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 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별도 신청 없이 첫 달 이자가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 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이러한 조치들은 한 해가 열흘 가량 남은 가운데 금융당국과 약속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현재 24% 중반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말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인 25%를 달성해야 한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혁신적 포용 금융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을 미이행하면 신사업 인허가 등에 고려하겠다”고 명시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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