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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통풍신약 기술수출...中이노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6 08:50

LG화학, 통풍신약 기술수출...中이노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G화학(부회장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이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통풍신약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한층 높여간다.

LG화학은 15일 자체 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 이하 이노벤트)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855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총 계약 규모는 955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1200억 원이다.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해 별도로 받는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확보로 중국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확대하고, 미국, 유럽지역 등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노벤트는 시가총액(’18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이 8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이다. 2018년, 회사 설립 단 7년만에 면역항암제(제품명 Tyvyt) 중국 품목허가 승인 획득에 성공했고, 이듬해 이 신약이 면역항암제 최초로 중국 국가보험약품목록(NRDL)에 등재되며 급성장 가도에 진입했다. 연구원 수 1500여 명, 영업 및 마케팅 인원 3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 구성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총 8개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LG화학은 3천여 명의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시험명; EURELIA-1,2) 시험을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통풍 신약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갖춘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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