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검도대회에는 350명의 마포구 검객들이 참석해 월드컵 열기만큼 뜨거운 열정을 검 한 자루에 쏟아냈다.
대회가 열린 마포구민체육센터 체육관은 선수들이 검을 맞부딪치는 소리와 멋진 검도 기술에 감탄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대회가 단지 승부를 결정짓기 위한 대회가 아니라 승자는 패자를 격려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