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남궁훈·홍은택, 카톡 먹통에 대국민 사과…“신뢰 회복에 노력”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9 12:26

오늘 피해 신고 채널 운영…보상 정책 수립 예정
홍은택 “사고 원인 고통스러워도 투명하게 공개할 것”
남궁훈 “대표직서 사퇴…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노력”
자체 데이터센터 설립에 4600억 투입…2023년 완공 예정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2022.10.19/사진=정은경 기자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2022.10.19/사진=정은경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이용자분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나흘만이다.

남궁훈 대표는 “(15일) 화재 사고 발생 직후부터 모든 카카오 임직원들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저희의 준비 및 대응 상황이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장시간 동안 큰 불편을 드렸다”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쇄신하겠다”라며 “이용자분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는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궁 대표는 이날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재난대책소위를 맡아서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대표도 이번 사고에 대해 “저희가 추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잊었던 것 아닌가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이용자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에 복구가 늦어진 이유를 고통스럽더라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라며 “그 결과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믿는다. 직접적인 원인과 그 배경이 되는 간접적인 원인까지 방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조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해서 발화에서부터 전원 차단, 그리고 복구 지연에 이르는 전 과정이 밝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은택 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6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위원장은 홍은택 센터장이 맡았다. 해당 위원회는 ▲원인 조사 소위 ▲재난 대책 소위 ▲보상 대책 소위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보신 이용자들,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하고 보상할 계획이다. 별도 신고 채널은 오늘(19일) 열릴 예정이다.

홍 대표는 “신고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유료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파트너, 다양한 이해 관계자 분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다. SK와의 책임소재를 다투기 앞서 먼저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카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처럼 데이터센터 한 곳이 완전히 멈춰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현재 46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 안산에 자체 데이터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시흥에도 시흥에서도 2024년 데이터센터의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 정치권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에 수사 결과와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설명 없이 사건을 끝내려 한다면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2 '건설기계 강자' HD건설기계가 굳이 佛 소형 건설장비업체 '마니투'와 손잡은 이유는 HD건설기계가 프랑스 건설장비 기업 마니투(Manitou)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 제품군을 서로의 제품으로 채우는 상호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는 올해 1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며 내건 '2030년 매출 14조80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신성장 축으로 정한 소형장비 사업 확대 일환이다. HD건설기계가 2023년에야 북미 시장에 첫 트랙 로더를 낸 후발 주자인 만큼, 직접 개발에 외부 조달을 병행해 라인업 완성에 드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이번 제휴로 HD건설기계는 부족한 제품군을 마니투 제품으로 보강하고, 자사 제품은 마니투 판매망에도 실어 2030년 소형장비 매출 1조3000억 원 달성 목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 3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내년 애플 생태계 정조준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이어가는 동시에 애플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제품 판매 부진과 초기 품질 이슈로 공급량이 줄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제품 흥행으로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예정되면서 내년에는 고객 기반을 넓힐 기회도 맞았다.삼성전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매출은 14조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에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