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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대표, 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 참여 필요" 국감서 공론화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3 19:37

이의춘 인신협 회장 문체위 국감 출석 문제 제기
홍익표, 언론재단에 “법 개정 전이라도 검토하라”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2022년 10월1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인신협>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2022년 10월1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인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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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인터넷신문이 국내 언론산업의 주류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언론진흥정책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신문을 대변할 인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장에서 공론화됐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최근 미디어 환경이 인터넷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이에 맞춘 정책지원과 제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국민의 뉴스 소비 80~90%가 모바일·PC를 통해 이뤄지면서 모바일 뉴스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고 블록체인·인공지능(AI)·메타버스 등을 통한 뉴스 생산과 소비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인터넷 언론이 미디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체부에 등록된 인터넷신문 숫자만 1만800여 개에 이르고 언론진흥재단 조사에는 실제 활동하는 인터넷 매체가 3600여 개가량으로 파악된다”며 “종이신문은 1400개사인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어 지난 10년간 인터넷 신문사의 미디어 시장 고용 창출 효과가 크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 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이 인터넷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니 여기에 맞춘 정책적 지원도 전환이 돼야 한다”며 “현재 언론진흥재단 거버넌스를 보면 인터넷신문 대표성을 지닌 전문가가 참여 못하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인터넷 신문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언론재단 비상임이사진 거버넌스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이 회장의 참고인 발언 후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을 다시 증인대로 불러 “관련법 개정 이전이라도 언론재단 비상임이사에 인터넷신문의 대표성을 지닌 이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문호개방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표완수 언론재단 이사장은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며 “의원들께서 노력 좀 해주시고 그게 이뤄지면 문체부 의견을 들어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회 구성을 이사장과 상임이사 3인, 비상임이사를 포함해 9인 이내로 둔다는 규정을 13인 이내로 늘리는 신문법 개정안은 지난 2020년 11월 국회서 발의돼 현재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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