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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 연 4.6%…케뱅 '코드K 정기예금'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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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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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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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10월 첫째 주 시중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금리는 연 4.6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으로, 연 4.60%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4.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원(WON)플러스 예금’이다.

두 상품 모두 우대조건이 따로 없다. 코드K 정기예금은 1만원부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고, 원플러스 예금은 스마트폰이나 텔레뱅킹을 통해 100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수협은행 ‘헤이(Hey)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4.30%다. 이 상품도 우대조건이 없다. 1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인 합산 최대 2억원 이내에서 다계좌 가입도 가능하다.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 (만기일시지급식)’과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는 각각 연 4.10%의 금리가 적용된다.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은 최고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최초 예적금 가입 고객, 재예치, 장기거래 각 0.05%포인트씩 최대 0.1%포인트를 제공하고 급여나 연금 이체, 수협카드 결제, 공과금 이체 시 등 각 0.1%포인트, 최대 0.3%포인트를 우대해준다. 1인 1계좌씩 100만원 이상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우대조건이 따로 없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 전용 상품이다.

기업은행 ‘1석7조통장(정기예금)’은 연 4.02%의 이자를 준다. 이 상품도 우대조건이 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과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의 금리는 각각 연 3.96%, 3.90%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만 18세 이상 여성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고 우대금리는 0.2%포인트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 또 전월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를 우대해준다. 가입금액은 500만~5000만원,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NH왈츠회전예금 II는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월 단위로 회전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0.1%포인트, 트리플 회전 우대이율 4회 전 기간부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과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예금(만기일시지급식)'은 각각 연 3.86%, 3.85%의 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최대 0.2%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이 있다. 10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선택 가능하다.

Sh해양플라스틱제로!예금은 최고 0.3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해양플라스틱 감축서약 0.1%포인트,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 0.15%포인트, 입출금통장 최초 신규가입 0.1%포인트, 자동이체 출금 실적 0.1%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만기일시지급식)‘의 금리는 연 3.70%다.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과 한국산업은행 ‘KDB HI 정기예금’은 연 3.60%의 이자를 준다.

이어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 (만기일시지급식)’(3.50%), 산업은행 ‘KDBdream 정기예금’(3.40%), 대구은행 ‘안녕,독도야예금’(3.31%),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3.30%), 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3.16%)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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