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석 신한투자증권 FICC상품부장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최인석 신한투자증권 FICC(채권·외환·상품)상품부 부서장은 10일 한국금융신문과 인터뷰에서 “다양한 채권을 종류 별, 만기 별로 분산투자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매우 안정적인 중요한 투자 전략”이라고 꼽았다.
고금리 시대에서는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있다고 했다. 최 부장은 “채권 투자는 금리변동에 따라 평가금액이 변동될 수 있으나, 만기까지 보유하면 애초에 매수했던 수익률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여타 투자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상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투자자의 경우에도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은 평가상 손실로 잡히겠지만, 중도에 매도해 손실을 확정하기보다 해당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애초 투자했던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최 부장은 “향후 채권금리가 하락할 경우 중도에 매도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권 투자를 처음 접하는 신규 투자자에게는 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발행해 만기상환 위험이 거의 없는 국채나 공사채로 우선 시작해 볼 것을 권했다. 최 부장은 “신용등급이 우수한 은행채나 AA급 이상 회사채도 충분히 투자해 볼 만 하다”며 “투자성향이 보다 공격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카드채, A급 회사채에 일정 비율을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다만 해당 회사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정확한 위험을 파악한 다음 투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국내 발행사가 역외에서 발행한 KP물(Korea Paper) 달러표시 채권 유통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기준 AA등급 회사채 1~2년 잔존 만기 채권들이 활발하게 리테일 고객에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자녀 유학 등 장기적으로 달러 수요가 있는 고객군에게 KP물은 유효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최 부장은 “금리 경쟁력이 있는 단기, 고금리 달러 KP물 채권들을 선별해 최소 매수 단위를 5만 달러로 낮춰 모바일 채널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기간에 여유가 있다면 금리하락 때 이자수익 외에도 매매차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기 국채에 대해서도 검토할 만하다고 했다. 최 부장은 “미국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미국채 장기물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실제 매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점차 미국채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투자 고객들의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힌 최 부장은 “종류 별, 만기 별 채권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게 경쟁력”이라며 “‘채린이’ 신규 투자자가 소액으로도 손쉽게 채권투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모바일 채널 편의성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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