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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말고 저축”…추석 용돈·상여금 넣을 ‘연 4%대 예금’ 알아보니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9-13 15:08 최종수정 : 2022-09-13 16:02

광주銀 ‘미즈월복리’ 최고 연 4.06% 금리
조건 없는 기업銀·카카오뱅크 예금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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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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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금리 인상기를 맞아 시중은행에서 금리가 연 4%대를 넘어선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했다. 추석 연휴에 용돈과 상여금 등 여윳돈이 생겼다면 플렉스(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FLEX)를 하기보단 예금에 쌓아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이에 고금리 예금 상품들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봤다.

1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전체 은행 정기예금(36개월 기준)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이다. 현재 최고 연 4.06% 이자(우대금리 포함)를 제공한다. 다만 해당 상품은 가입 대상이 만 18세 이상의 여성으로 한정됐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의 최고 우대금리는 0.2%포인트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 또 전월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를 우대해준다. 가입금액은 500만~5000만원,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또한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 ▲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도 연 3% 후반 금리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은 최대 연 3.96% 금리를 자랑한다. 이 상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최대 0.2%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이 있다. 10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최대 연 3.85% 이자의 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은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 시 ▲최근 1개월 이내 카드 신규 발급 시 ▲인터넷·폰·스마트뱅킹 가입 시 각각 0.2%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05%포인트 추가 우대 혜택이 있다.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연말까지 판매하는 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의 금리는 최대 연 3.75%다. 총 7000억원 한도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고객으로 비대면 채널(모바일뱅킹, 인터넷)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1년, 2년, 3년제 단위다. 최근 3년간 부산은행 정기예금·적금 신규 거래가 없는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0.4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까다로운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IBK기업은행 ‘1석7조통장’을 눈여겨보자. 이 정기예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별도 조건 없이 3%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석7조통장 금리는 연 3.96%로 4%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돋보인다. 이 상품은 연 3.7% 금리로 우대조건이 없고 100만원 이상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로 월·일 단위를 지정할 수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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