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택시 서포터즈 1기 모집. /사진제공=코나아이
이미지 확대보기동백택시는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 연계형 택시호출서비스이다. 작년 11월 말 첫선을 보인 이후 8개월 여 만에 부산 택시 2만4000여 대 중에서 87.5%인 2만1000여 대가 동백택시에 합류하고, 일 평균 호출 건수도 약 2만건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백택시 서포터즈는 홍보 활동에 관심이 많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코나아이 공식 블로그와 대외활동 사이트에서 지원 링크를 확인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50명이 선발되며 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는 이달말부터 약 3개월간 오는 11월말까지 SNS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고 동백택시 홍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미션별 활동비와 웰컴키트, 굿즈가 제공되며 활동우수팀으로 선정된 4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모든 활동비와 상금은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된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지역대학생들의 대외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부산 동백전 서포터즈’, ‘강릉, 동해, 삼척카드형 지역화폐 서포터즈’에 이어 동백택시 서포터즈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