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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유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3 09:54

기재부 출신 정통 경제 관료…MB·朴 정부서 요직 맡아

▲사진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사진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방 행장이 새 국조실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방 행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와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재부 대변인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예산실장과 기획재정부 2차관에 이어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방 행장은 2000~2003년 세계은행에 파견돼 선임 공공개발 전문가로 일하는 등 국제 업무를 수행한 경험도 있다. 2019년 10월부터는 수출입은행장을 맡고 있다.

당초 국조실장 임명이 유력했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 28일 사퇴하면서 방 행장 등 복수 후보군에 대한 검증이 진행돼왔다. 윤 행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이력 등을 문제 삼아 여당에서 임명을 반대했다. 반면 방 행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만큼 추가 인사 검증을 거쳐 조만간 내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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