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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상·김재식, 디지털 변액보험 자산관리 강화

임유진 기자

ujin@

기사입력 : 2022-05-09 00:00

비대면 전문 김남영 부문대표 영입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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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상·김재식, 디지털 변액보험 자산관리 강화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변액보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변재상·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디지털 옷을 입고 비대면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인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월부터 변액보험 중심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빅테이터를 활용해 변액보험 중심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화 상담 창구로, 10년 이상 자산관리 경력을 갖춰 엄선된 20여명의 임직원 전문가 집단이 장기적 안목에서 전문성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유선상담은 물론 카카오톡 및 자사 사이버창구의 모바일 채팅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과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변액보험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변액보험 펀드 현황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한 펀드 변경 안내는 물론 수익률 알림서비스, 변액보험 원-페이지 리포트 등 기존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객 소통도 강화한다. 가령 만기가 긴 보험상품 특성에 맞춰, 연금 지급이 개시된 고객에게 제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한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 대표가 총괄한다. 그는 미래에셋증권 출신으로 업계 최고의 디지털 혁신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에 합류한 김남영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비대면 자산관리 조직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오픈을 진두지휘했다.

디지털혁신부문은 디지털혁신본부 산하 디지털혁신팀, 디지털영업본부 산하 디지털영업팀, IT본부 산하 IT운영팀, IT개발1팀, IT개발2팀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보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기 위해서다.

미래에셋생명은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금융업의 혁신’이라는 신념 아래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산관리 모형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변액보험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특히 변액보험 중심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조 8533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두며 6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익률도 업계 최상위권이다.

2021년 12월 말 기준 3년 총자산 수익률 47.2%로 국내 23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주요 유형별 3년 수익률 평가에서도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그동안 제공하던 FC(설계사) 대면 방식의 정형화된 자산관리 상담에서 진일보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비대면 맞춤형 자산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미래에셋생명이 꾸준히 추구해온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 모바일 앱 기반의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엔 변액보험에 AI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을 도입했다.

해피콜을 통해 상담사의 감정노동 없이 AI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불완전판매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효율도 높아진다. 단순 반복적 업무 자동화로 상담사들은 보다 복잡하고 세심한 응대가 필요한 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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