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대신자산운용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를 반석(盤石)에 올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는 ‘대신맨’이기도 하다.
2015년 12월 대신자산운용 사령탑으로 선임된 구희진 대표는 올해 연임에 성공하면서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운용사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이어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2005년 4월까지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경제지에서 반도체·전기전자 업종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5년 5월부터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기업분석 총괄 부장을 지냈고, 2007년 5월 ‘친정’인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돌아와 상무를 거쳐 전무를 역임했다.
그는 대신증권 홀세일(Wholesale)사업단장 겸 기획본부장 전무로 2011년 3월 선임돼 영업 부문으로 영토를 넓혔다. 이어 2012년 3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대신증권 Wholesale사업단장 전무/부사장을 역임했다.
구 대표는 2015년 12월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취임 이후 흑자전환 등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재신임을 거듭해서 받았고, 2022년 3월에 5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경력의 3분의 2를 리서치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구 대표는 통찰력과 분석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CEO초대석> 인터뷰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당시 증권사에서 기업탐방을 나가는 것도 의아해 할 만큼 리서치가 생소했던 시절이어서 운이 좋았다”며 “시장에 갚아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겸손을 나타냈다.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시스템 경영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구 대표는 “과거처럼 스타매니저 몇몇으로 운용사가 유지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수많은 시장 정보와 잠재 리스크, 규제들 속에서 투자자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운용역은 정직해야 하고, 운용사마다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자자 보호 중요성도 공감했다. 구 대표는 “자산운용업계는 원칙과 신뢰에 부합한 리스크관리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추가적인 성장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팀어프로치적인 운용을 통해 운용역 리스크를 줄이고, 운용사마다 일관된 하우스뷰(House view)를, 펀드마다 운용전략컨센서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제언했다.
기업 관련 이해상충 이슈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원칙과 철학으로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고도 전했다. 구 대표는 “너무 근시안적이거나 이른바 핫(hot)한 상품 출시보다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패시브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운용사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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