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벽배송 안해요"…BGF, '헬로네이처' B2B 서비스로 전환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5 17:48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BGF네트웍스의 종속회사로 편입
새벽배송 시장 성숙기…경쟁력 가지기 어려워
새벽배송 기업 중 유일하게 흑자내는 곳은 '오아시스마켓' 뿐

BGF그룹이 헬로네이처를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전환한다./사진제공=BGF그룹

BGF그룹이 헬로네이처를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전환한다./사진제공=BGF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BGF그룹(대표이사 홍정국닫기홍정국기사 모아보기)이 헬로네이처를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전환한다.

BGF그룹은 15일 헬로네이처를 BGF네트웍스의 종속회사로 편입시키고 B2B 사업으로 전환시킨다고 밝혔다.

이 날 BGF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 건을 최종 승인했다. 헬로네이처 지분은 BGF가 50.1%, 11번가가 49.9%를 보유하고 있다.

BGF그룹은 이를 통해 헬로네이처가 주력하던 새벽배송 사업을 종료한다. 대신 기존 역량을 활용해 프리미엄 신선식품 소싱 및 공급, 차별화 상품 개발, 온라인 채널 제휴 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조정한다.

BGF 관계자는 "그 동안 실적이 저조했던 헬로네이처 사업 구조를 재편해 재무 건정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동시에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벽배송 시장 성숙기 접어들어…롯데온도 관련 서비스 중단

BGF그룹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까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끝나고 새벽배송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BGF 관계자는 "새벽 배송 특성상 고비용 구조로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며 "특히 기존 이커머스 업체 외에 대형 유통업체까지 뛰어들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롯데온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바로배송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롯데마트몰 홈페이지 캡처

롯데온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바로배송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롯데마트몰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앞서 롯데온도 새벽배송이 더 이상의 경쟁력을 가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오는 18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쇼핑은 새벽배송 대신 바로배송에 집중한다.

현재 새벽배송 중 흑자를 내는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마켓' 뿐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누적 매출액 357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신성장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경쟁우위를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 만족, 시장 선도, 주주가치 실현 등을 위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68평, 6억 떨어진 85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서울과 부산, 경기, 대전, 울산 등 전국 주요 아파트에서 직전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손바뀜된 사례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최대 6억원, 경기에서는 4억3000만원의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부산과 대전, 울산에서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수천만원에서 1억원대의 하락 거래가 확인됐다.◇ 반포·잠원·개포 등 서울 주요 단지서 하락 거래서울에서는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직전 거래가를 밑도는 거래가 확인됐다.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실거래가 전문사이트 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최근 등록 매물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76㎡(약 68평)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단지는 9월 18일 8 2 남양유업, ‘불가리스 80g’으로 소용량 요거트 시장 공략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그릭’ 80g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150g•400g 중심의 불가리스 그릭 라인업에 한 번에 먹기 좋은 80g 규격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50g•400g 제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80g을 추가해 소비자가 섭취 상황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했다.그릭요거트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은 2023년 1분기 대비 2026년 1분기 223% 성장했다. 시장 확대와 함께 1회 섭취형 제품도 주력 규격으로 자리 잡고 있다. 80g 제품은 현재 100g 미만 요거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 규모도 같은 3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2030세대, 청약과 일반아파트 매입 함께 봐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주택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점을 지나치게 늦추기보다 입지와 미래가치를 따져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학군과 교통, 주거환경 등 기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뿐 아니라 역세권 고밀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