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 물적분할 시 주식매수청구권 부여·자기주식 일부 소각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7 11:18

한국ESG연구소 리포트…"불가피한 소유구조 개편 때 주주환원 수반돼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상장기업이 물적분할로 소유구조를 개편할 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일부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상희 한국ESG연구소 책임투자센터장은 6일 ''분할 등 기업 소유구조 변경과 주주권익 훼손의 완화 방안' 리포트에서 "최근 국내 주요 상장기업의 소유구조 변경과 관련해 지배구조 이벤트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주권익 훼손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킬 명확한 대안이 없어 사회적 비용도 가중되고 있다"여 이같이 제언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중 상장기업의 분할(물적+인적), 분할합병, 합병 등 기업지배구조 이벤트는 총 164건으로 전년(136건)보다 20.6% 증가했다.

이 중 분할(물적+인적) 공시가 총 93건으로 전년(58건) 대비 60.3% 크게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

연구소는 주주권익 보호 측면에서 분할신설법인의 기업공개(IPO) 여부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투자,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 주주환원정책, 주주권 강화 등 네 가지 요소 중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게 필요 요건이라고 판단했다.

안 센터장은 "주식매수청구권의 경우 현재 주식유동성 이슈로 합병 반대주주에게만 부여되는데, 현실적으로 주주권익 훼손 우려가 있는 물적분할 반대주주에게도 부여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안 센터장은 "보유 중인 일정 수준의 자기주식을 소각해 발행주식수를 감소시키는 것은 장기적인 밸류에이션(Valuation)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보유 중인 자기주식이 없다면, 소각을 목적으로 하는 일정 수준의 자기주식 취득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국ESG연구소는 대신경제연구소의 책임투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관련 조직인 대신지배구조연구소를 물적분할해 2021년 8월 출범했다.

사진출처= 한국ESG연구소 홈페이지 중 갈무리(2022.04.07)

사진출처= 한국ESG연구소 홈페이지 중 갈무리(2022.04.07)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출자승인 KDX-넥스체인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레이스 가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 승인을 마무리한 KDX와 (가칭)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 등이 포함된 KDX는 최대주주와 추가 출자자가 결정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주도의 넥스체인지는 이달 29일 창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KDX, 키움증권·교보생명 최대주주 참여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X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를 결의했다.KDX는 키움증권과 교보생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흥국증권, BNK금융 계열 3사(부산은행·경남은행·BNK투자증권), 한국거래소(KRX)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 2 "세후 자산 수익률 1위 서울부동산…생산적금융 위한 금융세제 개선 필요"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세후 20년 투자자산 연평균 수익률에서 서울부동산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부동산과 금융투자 상품 간 세제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가 유도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를 개최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금융세제 개선 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내용은 홍병진 조세재정연구원 관세연구팀장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서울부동산 11.6%…전국부동산·S&P500·코스피 順연구의 질문은 우선 세후 기 3 현대차證 임금 2.5% 인상·자사주 500주…증권업계 임금협상 주목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