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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포 2년 연속 300여개 줄어…우체국 창구제휴·공동점포 추진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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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30 12:00

비대면 거래 증가·점포 효율화 기인
신한銀 76개 점포 폐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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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점포 감소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은행권 점포 감소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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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 점포수가 전년 대비 311개 감소하면서 2년 연속 300개 이상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외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체국 창구 제휴나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은행의 점포수는 총 6094개로 전년말 대비 311개 감소했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가 확대되고,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점포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신설 점포는 20개로, NH농협은행이 5개를 신설했으며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 4개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 2개를 신설했다. 폐쇄점포는 331개로, 신한은행이 76개를 폐쇄하여 가장 많았으며 KB국민은행 62개, 우리은행 55개, 하나은행 40개를 폐쇄했다.

시중은행의 점포가 230개 감소하면서 감소규모가 전체의 74.0%를 차지했으며, 지방은행은 57개 줄고 농협·산업·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은 24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점포는 244개 감소하였으며, 이를 제외한 지역은 67개 감소했다.

금감원은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면서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 중인 우체국 창구제휴와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연도별 은행권 점포 추이. /자료제공=금감원

연도별 은행권 점포 추이. /자료제공=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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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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