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보험연수원
이미지 확대보기보험연수원은 한국블록체인협회와 가상자산 거래에 특화한 자금세탁방지 교육인 '가상자산 AML(자금세탁방지)·CFT(테러자금조달방지) 실무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가상자산사업자 CEO(최고경영자)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 2022년 상반기 교육이 진행된다.
이 과정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에 필요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작됐다.
올해는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한 이론과 함께, 최신 이슈와 사례 등을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해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빙해 자금세탁방지업무 실무자가 숙지해야할 핵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보험연수원은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내에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보험연수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 산업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포함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