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람코, ESG 경영 가속화…‘GRESB 2022’ 인증 참여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18 10:37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모습.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모습.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이 ESG 위원회를 조직하고 전담팀을 신설해 오는 3월 시작되는 GRESB 2022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GRESB(글로벌 부동산자산 지속가능성 평가)는 부동산 자산과 사회 공공시설 등 실물자산을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 이해관계자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다.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유럽과 북미로 평가대상을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실물자산에 대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GRESB는 일반적 친환경 인증과 달리 운용사의 정책과 사회기여, 이해관계자들 간의 소통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국가별, 자산별 비교평가를 통해 점수를 매겨 각 자산운용사간 치열한 경쟁을 유도한다. 또한 평가 기준도 매년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인증 참여기관들의 ESG 수준도 함께 성장된다. 이러한 가혹한 상대평가 방식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와 운용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ESG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 최대규모 ESG 컨설팅펌 ERM의 마크왓슨(Mark Watson) 한국지사장은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는 이미 부동산투자분야의 ESG 도입을 필수로 여긴다”며 “GRESB 인증은 운용자산의 ESG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공정한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투자 대상를 선정할 때 가장 먼저 요구하는 인증”이라고 말한다.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를 합쳐 약 25조원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민간 리츠부문 부동의 1위 운용사로 자산운용업계에서 ESG를 가장 먼저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ESG란 개념이 없었던 지난 2006년 법규상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가 하면 2010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과 협력하여 ‘그린스마트빌딩 지표’를 자체 개발해 빌딩 전반의 친환경성을 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 말 윤용로 이사회의장을 주축으로 각 부문대표와 탄소중립 도시 연구소인 ‘Reimagining Cities Foundation’ 공동 설립자 차정하 대표를 ESG위원으로 위촉하며 ESG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초 ESG전략팀을 신설하며 ESG 구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GRESB 인증도 ESG 구조화의 일환으로 그간 각 조직에 흩어져있던 ESG 기능을 한데 모아 전사적 ESG 역량을 평가받겠다는 취지다.

GRESB 2022는 오는 3월 새로운 ESG 평가항목을 공개하고 6월까지 참여 기업들의 ESG 현황점검 및 성과증빙을 제출받아 10월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이재민 코람코 ESG전략팀장은 “부동산자산운용이야말로 환경과 사회, 이해관계자가 어울어진 ESG의 총화”라며 “이번 GRESB 인증을 통해 ESG가 투자자의 수익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투자업계 전반의 ESG 기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는 지난해 1943억원 영업수익과 427억원의 영업이익, 3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18년 미래 생활문화기업 LF를 대주주로 맞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민간 리츠부문 시장점유율 약 24%로 21년간 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부동산금융회사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곳간관리ʼ 강화…‘수익성 중심ʼ 전환 나선 롯데쇼핑 임재철 [나는 CFO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CFO)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HQ체제가 해체된 가운데 재무부문이 본부급으로 격상되고, CFO를 맡은 임 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면서다.동시에 한샘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맡으며 그의 영향력은 한층 강화됐다. 지주 출신의 재무전문가인 임 본부장의 등장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재철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그간 롯데쇼핑은 HQ, 백화점, 마트 등 각 사업부 대표 중심으로 사내이사를 꾸려왔지만, 최근에는 CFO를 이사회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 2 파로스아이바이오, 190억 수혈…‘AI 신약 개발ʼ 배수진 [매출 제로 새내기 ①]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이 있다. 신약 상용화 전까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성상 당장의 실적 공백은 피할 수 없는 허들이기도 하다. 눈앞의 실적보다는 혁신 기술과 잠재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파로스아이바이오와 큐로셀 그리고 인벤테라. 이들의 현주소와 돌파구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코스닥 상장 후 3년 연속 매출 ‘0원’을 기록한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9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금을 확보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 ‘케미버스’를 통해 발굴한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상 3 유한양행, 탄탄한 재무에 가려진 아쉬운 자본효율 [5대 제약사 Z-스코어 (1)] 기업 가치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다양한 변수를 입체적으로 고려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등 5대 제약사의 재무건전성과 자본 활용도를 진단한다. 각 기업이 처한 현재 상황과 대응, 미래 신사업으로 향하는 자금의 흐름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국내 제약사 최초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유한양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덩치에 비해 자본을 활용하는 효율성은 저조한 처지로, 5대 제약사 중 4위에 머무르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외형 ‘업계 1위’의 넉넉한 곳간3일 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