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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데카콘’ 입성 앞둬…최대 1조 규모 프리IPO 추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3 15:43

누적 투자 유치액 2조원으로 확대 예상
시리즈G 마무리…2~3년 내 IPO 전망

사진=토스

사진=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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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대 1조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추진하면서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스타트업)’ 입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상반기 중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IPO(기업공개) 준비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비바리퍼블리카는 프리IPO 후보군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서(RFP)를 배포했다. 투자 유치 규모는 최대 1조원으로, 공동 주관사로는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4600억원 규모의 시리즈G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리즈A부터 시리즈G까지 총 7회의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 유치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 이번 프리IPO를 통해 투자 유치액을 1조원가량 늘리면 누적 투자 유치액은 2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장외 시장에서 20조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프리IPO에서도 20조원에 육박한 수준의 기업가치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투자자로부터 기업가치 74억달러(당시 한화 8조2000억원)로 평가된 바 있으며, 약 6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약 2.5배 상승하면서 ‘데카콘’에 입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토스는 지난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뱅킹, 증권, 보험 등 하나의 앱에서 50종 이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의 누적 가입자 수는 2100만을 넘어섰으며, 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B2C뿐만 아니라 B2B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투자 유치 이후 IPO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시리즈G 투자까지 마무리하면서 오는 2025년 이내로 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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