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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지난해 4275억원 채권 회수…공사전환 후 최대 실적 달성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0 14:38

악성 채무자 관련 강제관리·인수조건부경매 등 제도 개선 효과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 사진제공=HUG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 사진제공=HUG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권형택,이하‘HUG’)는 2021년 4275억원의 채권 회수 등으로 공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HUG는 2021년 수요자 맞춤형 매각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완주 이서 공동주택’ 및 ‘사천 흥한 에르가 2차’ 환급사업장을 성공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입 수요가 높은 인근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매수인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유치권 등 법적 리스크를 제거한 결과 약 916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채권이 급증함에 따라 2021년 전담팀을 신설, 채무자별 특성을 고려한 채권관리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주택 수백여채를 갭투기한 악성 다주택채무자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관리수익을 회수에 충당하는 민사집행법상 ‘강제관리’를 도입했으며, 경락인이 임차권을 인수하지 않는 조건으로 경매를 진행하여 유찰을 방지하고 배당 후 회수되지 않은 잔여 채권은 기존 임대인에게 청구하는 ‘임차권 인수조건변경부 경매제도’를 도입했다.

이처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채권잔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악성 다주택채무자를 대상으로 총 649억원을 회수(649억원 중 329억원은 경매 회수)해, 2020년(164억) 대비 4배가량 회수 실적이 향상되었다고 HUG는 설명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최근 급증하는 개인보증 채권의 회수를 위한 혁신적 방안을 마련하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채무자의 재기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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