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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1월 코스피 밴드 2900~3150 전망, IT·대형주 유리"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3 15:18

CITI 글로벌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추이 고려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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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지수의 밸류에이션 하락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1월 코스피 밴드를 2900~3150포인트로 추정했다.

3일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률이 현재 지수 수준을 유지할 경우 2022년 2월 중 마이너스 전환할 수 있다”라며,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펀더멘털(기업의 재무 건전성, 기업의 지표 등 기업 판단의 기초 근거) 대비 과잉을 해소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 가치평가 하락은 마무리 국면으로 가격 매력 부각을 위해서는 코스피 이익 추정치 조정 마무리가 필요하다”라며, “2021년 4분기 실적 시즌인 중요 분기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빅배스 우려가 높지 않다는 점과 최근 CITI 글로벌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상승 반전을 함께 고려하면 내년 1분기 중 추정치 하향 마무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 연구원은 외국인이 11월부터 코스피를 순매수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수급이 더 탄탄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2표준편차 이탈)를 보인 이후 순매수 패턴을 고려했을 때, 4~10조원 추가 순매수 여력이 남아 있다”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 1월 밴드를 2900~3150포인트로 내다봤다. 그는 “이익 추정치 하향세 둔화와 가치평가 회복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반도체 등 IT 섹터가 주도력을 가질 것이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유리할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코스피 밴드 상단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3% 추가 하향에 2021년 주가수익비율 중간값을 고려한 숫자고 밴드 하단은 하향 고려한 주당순이익에 현재 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한 숫자다.

빅배스란, 회사들의 과거 부실요소를 한 회계년도에 모두 반영해 손실이나 이익규모를 그대로 회계장부에 드러내 다음해 실적을 더 크게 부각시키는 회계기법이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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