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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시장 115개사 신규 상장…공모액 3.6조 역대 최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7 15:12

2021년 스팩 제외 신규 상장기업수, 2002년 이후 '최다'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현황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1.12.27)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현황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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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1년 연말 기준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기업수가 일반기업 60곳, 기술특례기업 31곳,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24곳 등 총 115개사로 추산됐다.

코스닥 신규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금액은 약 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현황 및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

스팩을 제외한 신규 상장기업수는 91개사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특례를 통한 신규 상장사는 31개사로 기술특례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래 처음으로 연간 30개사를 돌파했다.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기업은 158개사(스팩 제외시 135사)로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공모금액도 역대 최대다. 2021년 코스닥 신규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금액은 약 3조6000억원으로 전년(2조6000억원) 대비 38.5% 증가했다.

2021년도 코스닥시장에서 공모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HK이노엔으로 5969억원을 코스닥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 외 1000억원 이상 공모를 한 기업은 네오이뮨텍(1125억원), 케이티비네트워크(1160억원) 등 두 곳이다.

코스닥 공모금액 현황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1.12.27)

코스닥 공모금액 현황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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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주요 특징을 보면, 바이오기업 9개사, 비(非)바이오기업 22개사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이 바이오에서 AI(인공지능)/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비바이오 업종으로 다변화가 이루어졌다.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기업은 13개사로 코넥스 시장이 설립된 201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넥스시장에서 이전상장한 기업들은 기술특례상장(5개사), 일반상장(5개사), 스팩합병상장(3개사) 등 다양한 상장트랙을 통해 상장했다.

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정책 지원 가운데 매년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올해 6개사가 상장되면서 2차전지 산업이 신성장 트렌드로 부각됐다.

공모가 대비 연말주가를 비교시 코스닥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거둔 종목의 비중은 58.1%이며, 코스닥지수 대비 평균 초과수익률은 38.5%로 집계됐다. 신규 상장기업의 시장지수 대비 초과수익 종목 비중과 평균초과수익률 모두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거래소 측은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확대 및 개인투자자 참여 증가로 신규 상장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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