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百 '1호 백화점' 압구정본점, 개점 36년 만에 매출 1조 돌파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0 14:12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전경./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전경./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대표이사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종) 압구정본점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985년 개점 이후 약 36년 만에 이룬 성과다. 작은 점포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확보한 것이 1조 달성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협력사원에게 보내는 점장명의 축하 편지를 통해 ‘본점 1조 달성’을 알렸다. 본점장인 홍정란 전무는 “우리 본점이 1조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1985년 개점 이래 주목할 만한 성장이며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환경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풀이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첫 번째 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모태인 금강개발산업이 지난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개점하며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금의 유통 전문기업 토대가 마련된 게 바로 이때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을 오픈하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앞세운 ‘문화 백화점 전략’을 선보였다. ‘백화점이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생활문화를 제안하는 곳’으로 바꿔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었다. 매장 안에 문화센터와 갤러리, 공연장 등을 선보이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국내 백화점 중 처음 있는 시도였다. 이 전략은 고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강남백화점 시대’의 서막을 열게 된다.

강남백화점의 대표 주자인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은 지하2층~지상 5층, 영업 면적이 불과 9700평밖에 되지 않는 ‘미니 백화점’이다. 규모는 작지만 대표 명품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차게 백화점을 채웠다. 국내 명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런 명품 강화 전략이 매출 1조원 돌파를 가능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뿐만 아니라 판교점, 무역센터점도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은 예전부터 명품 브랜드 강화, 차별화된 우수고객 관리로 고급 백화점의 이미지를 굳혀왔다”며 “고급화 전략을 바탕으로 연매출 1조원 이상의 백화점을 3개나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배달앱 수수료, 얼마가 적정한가…상한제 놓고 엇갈린 셈법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입점업체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에 법정 상한을 두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일률적인 가격 규제가 또 다른 비용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맞선다. 중개수수료뿐 아니라 광고비와 배달비 등 성격이 다른 비용을 어디까지 규제 대상으로 볼 것인지도 쟁점이다.30일 정보통신정책학회와 한국경쟁법학회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플랫폼 수수료 규제의 쟁점: 타당성과 효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열고 플랫폼 수수료 규제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플랫폼 수수료 논쟁의 중심에는 배달앱이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 2 삼립, 글로벌 키운다…"2030년 매출 2.1조·영업익 1700억 목표" 삼립이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앞세워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현재 750억 원 수준인 글로벌 매출을 2030년까지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17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삼립은 지난 29일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정인호 각자대표가 직접 경영 목표와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삼립은 2030년 별도 기준 매출 2조1107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 영업이익률 8%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단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향후 18개월을 수익 3 SSG닷컴, ‘2시간 배송’ 확대 본격화…연내 55곳 확대 SSG닷컴이 이마트 점포를 활용한 ‘2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넓힌다. 지난 7월 수도권 2개 점포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10월 전국 33곳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5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예약배송에 2시간 배송과 퀵커머스를 더해 온라인 장보기 배송 선택지를 넓히는 모습이다.30일 SSG닷컴에 따르면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10월 중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을 포함한 전국 33곳으로 확대한다.‘2시간 배송’은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을 주문 후 2시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대용량 상품도 주문할 수 있으며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서비스 대상 권역의 고객이 SSG닷컴 앱에 접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