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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파일럿 형식의 웹툰 공모전 연다…작품당 2000만원 지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22 17:36

중장편 웹툰 정식 연재를 위한 ‘파일럿’ 단편 웹툰 공모전

파일럿 웹툰 프로젝트. 사진=카카오웹툰

파일럿 웹툰 프로젝트. 사진=카카오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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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인 ‘파일럿 웹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파일럿 웹툰 프로젝트’는 카카오웹툰에 무료로 연재될 10화 분량의 단편 웹툰을 선발한 이후, 당선작 중에서 중장편 웹툰으로 정식 연재될 작품을 다시 한 번 발굴하는 방식의 공모전이다.

예를 들어 방송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먼저 선보인 이후 시청자 반응을 토대로 정규 편성하는 것과 같이 10화 분량의 파일럿 단편 웹툰을 먼저 선보인 뒤 내부 심사와 독자들의 반응을 수렴하여 중장편 웹툰 정식 연재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툰 공모전으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도다. 카카오웹툰은 점차 다각화되는 신진 작가들의 개성과 독자들의 취향에 발맞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작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색다른 방식의 공모전을 펼쳐 작품 발굴에도 새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카카오웹툰은 창작자들에게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웹툰 관계자는 "정식 연재 전에 작품을 ‘파일럿’ 형태로 먼저 선보이면서 실시간으로 독자 반응을 접할 수 있고, 정식 연재 시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식 연재 시 파일럿에서의 높은 호응이 기반이 되어 인기가 검증된 IP로 주목받으며 여느 신작과는 다른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단편 웹툰, 이후 중장편 웹툰까지 최대 2번의 카카오웹툰 연재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편 연재작으로만 당선되어도 회당 100만원의 10회차 고료와 함께 1000만원의 별도 지원금을 받는다. 이로써 작품당 총 2000만원이 지급되는 셈이다.

‘파일럿 웹툰 프로젝트’ 접수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지원 장르 및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다. ▲작품 기획서(단편·중장편 시놉시스 각 1부) ▲회당 60컷 이상의 1화 완성 원고 ▲2~3화 그림 콘티 ▲캐릭터 시트를 작성하여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발된 최대 9개 작품에 카카오웹툰 단편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과 내부 심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당선작 중 일부를 카카오웹툰 정식 중장편 연재 기회를 부여한다.

박정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 대표는 “카카오웹툰은 내년에 올해 대비 2배 이상의 신작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함께해온 작가들은 물론,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신규 작가들을 새롭게 발굴해서 카카오웹툰을 더욱더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도 그 연장선에서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웹툰에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의 공모전을 개발해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작품과 작가들을 골고루 발굴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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