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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배달하는 시대…세븐일레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 첫 선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22 09:23

세븐일레븐이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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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세븐일레븐(대표이사 최경호)이 차세대 근거리 배달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서초아이파크점(서울시 서초동 소재)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 상용화 위한 시범 운영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대표 이상민)’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세븐일레븐의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복잡한 도심에서 이뤄지는 첫 편의점 무인 배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뉴비'는 도심 내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같은 도심지에서는 고층 건물이 많아 기존의 GPS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보행자와 자전거 등으로 붐비기 마련”이라며 “뉴비 배달로봇은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하여 도심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정과 장애물 인식, 회피가 가능해 고가의 라이다 방식 로봇보다 상용화가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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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각종 변수가 많은 실외 첫 무인 배달 서비스 시도인 만큼 시스템과 운영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3개월간의 집중 테스트 기간을 갖고 서비스 운영 반경을 300M까지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뉴비’ 운영 대수도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배달 주문 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복합 운영 프로세스도 갖추어 나간다. 최대 적재량은 25kg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진행했다. 2017년 최초의 무인 편의점 모델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2018년에도 AI 결제로봇 ‘브니’, 자판기 편의점 ‘익스프레스’ 등도 개발했다. 지난 10월에는 드론 솔루션∙서비스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드론 배송 서비스도 내달 시범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은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그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세대 배달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을 증대시킬 수 혁신 활동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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