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PC방 지원… ‘ESG 공모전 아이디어’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DGB금융그룹의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28일 선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에서 지역 청소년의 여가활동 지원과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건전한 PC방’ 후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 고성능 PC 5대를 후원하고, 이를 활용한 취약계층 청소년의 야간보호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여가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실시한 ‘DGB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상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복지관을 이용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게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전담 직원이 상주해 지도한다. 지역 대학 내 게임학과 대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설정해 진로 탐색도 함께 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사회 공헌사업을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전용공간을 통해 함께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속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인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사회 공헌 브랜드 ‘DGB 위드 유(With-U)’를 열어 다양한 ESG 경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ESG 경영 실천과 확대를 위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대학생 부문 6개 팀과 사회복지시설 부문 7개 팀이 수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