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중앙)과 정병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 이승희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 단장이 25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DGB금융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동화책 언팩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DGB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DGB금융은 지난 25일 그룹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이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을 초청해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동화책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위드 유(With-U)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창립기념 10년사 책자를 아동 눈높이에 맞춰 <단디와 친구들 이야기>라는 동화책으로 발간해 선보였다.
재단 설립 과정과 지난 10년간 DGB 지역사회 공헌활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을 책에 담았다. 동화책은 20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벤트 등으로 1000만원 상당의 간식 쿠폰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재단 설립연도에 태어난 지역 내 10살 아동 30여 명을 초청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동을 격려하고자 마술공연과 샌드아트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언팩 행사에서 선보였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발전할 수 있던 것은 지역민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 계열사 후원금과 그룹 내 전 직원의 ‘급여1%사랑 나눔운동’을 재원으로 설립됐다. ‘꿈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목표로 멘토링 사업, 위드 유 대학생 봉사단 운영, 지역사회복지시설 연계 종합사회복지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