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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 쓰기] ‘비즈매칭’은 쉬운 ‘사업자 연계’로 쓰세요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1 18:16 최종수정 : 2021-10-28 20:43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은 ‘비즈 매칭’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사업자 연계’를 선정했다.

‘비즈 매칭’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과 기업, 단체와 기업, 기업과 기업 등이 협업할 수 있도록 서로 연결하는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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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지난 7월, 서울시에서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이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3주간 ‘국제콘텐츠마켓SPP(Seoul Promotion Plan)를 개최한바 있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판매자와 우수한 콘텐츠를 구입하고 사업을 함께 할 대상 업체를 찾는 이번 행사는 45개국 700여개 회사가 참가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500여건의 비즈매칭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코로나 19로 해외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에게는 해외수출의 활로가 제공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행사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등 총 11개국 아세안 국가들이 참가해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 됐다. 콘텐츠 판매를 희망하는 판매자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구매자에게 콘텐츠와 해당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이번 행사는 온전히 기업들의 비즈매칭에 초점이 맞춰진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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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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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담금으로 택갈이 된 설탕세 같은 옷에 상표만 바꿔 달아 눈속임하는 이른바 ‘택갈이’는 시장에만 있는 게 아니다. 같은 본질을 두고 겉 포장만 바꿔치기하는 정책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최근 불거진 ‘설탕세’ 논란이 그렇다. 당초 ‘설탕세’로 불리던 정책에 ‘건강증진부담금’이라는 이름표가 붙었다.법적 의미부터 보면 두 개념은 분명 다르다. 세금은 국가가 일반적인 공공의 필요를 충당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국민에게 부과하는 돈이다. 반면 부담금은 특정 사업과 밀접한 이해관계가 있거나 훼손의 원인을 제공한 특정 이해관계자, 이른바 ‘원인자’에게 부과하는 돈이다.같은 돈이라도 이름표를 바꿔 달면 받아들이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세 2 이런 불길한 미래가 오지 말란 법이 없다 최근 미국에서 흥미로운 거래가 성사됐다. 두 차례 파산 끝에 결국 문을 닫은 저비용항공사 스피릿항공 내부 ‘데이터’를 구글이 사 간 것이다. 거래 규모는 약 1000만 달러(약 14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항공기나 회사 부동산도 아니고 고작 데이터를 사는데 구글이 이처럼 큰 금액을 지불한 이유가 있다. AI(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구글이 구입한 데이터에는 개인정보인 스피릿항공 고객 정보를 제외하고, 이 항공사 재무·마케팅·인사·코드 기록을 비롯해 직원들이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와 이메일, 생산성 보고서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엄청나게 방대한 양이다.항공사 가격 결정, 예약 곡선, 환불·결항 처리 데이 3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 “시장과 제도 잇는 가교…금융 미래 표준 제시할 것” “시장과 제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국 금융의 미래 표준을 계속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고 싶습니다.”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토스인사이트의 중장기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토스인사이트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년 설립한 금융 연구기관이다. 기업 현장에서 금융시장과 기술 변화를 가까이 살피면서도 특정 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금융산업과 제도까지 함께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새로운 금융서비스와 기존 제도가 맞부딪히는 지점을 연구해 혁신기업과 금융당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에는 새로운 사업과 기회를 검토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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