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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5위…2013년 이후 최고 성장률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1 10:49

브랜드 가치 746억달러로 '글로벌 톱5' 등극…전년비 20%↑
고객 중심 경영체제·지속가능경영·혁신 제품·투자 높이 평가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로고. 사진=삼성전자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로고.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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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2013년 이래 최고치인 20%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746억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0% 성장한 수준이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623억달러보다 20%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작년에 달성한 '글로벌 톱5'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의 평균 성장률인 10%의 2배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6위와의 격차를 작년 54억달러에서 171억달러로 3배 이상 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달성까지 브랜드 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 주요 요인으로 ▲고객 중심 경영체제 개편 ▲지속가능경영 활동 ▲'갤럭시Z 플립3', 'Neo QLED', '비스포크' 가전 등 혁신 제품 출시 ▲AI·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 투자 등을 꼽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9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9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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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고객 경험(CX) 부서를 신설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시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나가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Reimagine A Better Planet' 캠페인을 전개하며, 에코 패키지를 활용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습을 표현한 영상을 선보이고 소비자 공모전을 개최했다. 또 6월 한 달 동안 전세계 법인과 각 사업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스토리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알리는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며, 갤럭시 업사이클링·TV 에코 패키지·비스포크 제품·반도체 탄소절감칩 등 삼성전자의 친환경 노력을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고객 경험에 기반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AI·5G·전장·로봇 등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브랜드 가치의 급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무선 분야에서는 개방성 가치를 바탕으로 ▲폴더블폰으로 제품 혁신 지속 ▲갤럭시S 시리즈 플래그십 라인업 강화 ▲A시리즈를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 ▲버즈-웨어러블-스마트싱스 연계를 통한 에코시스템 구축 등이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 발표 ▲갤럭시 업사이클링 추진 ▲친환경 패키지 적용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하는 '삼성 글로벌 골즈 앱' 확장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강화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지역별 주요 사업자 계약을 통해 5G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구축과 업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5G 기술을 선보이는 등 기술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TV 분야에서는 Neo QLED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함과 동시에 TV 역할을 재정의하는'더 프리미어'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지속 선보였으며, 비대면 시대에 집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구하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삼성 헬스' 등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업사이클링 가능한 에코 패키지, 솔라셀 적용 친환경 리모콘, 접근성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삼성 비스포크 홈 2021' 행사. 사진=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홈 2021' 행사.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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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분야에서는 비스포크 라인업을 집안 전체로 확대하는 '비스포크 홈' 비전을 발표하고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출시하는 등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구축, 스마트싱스를 통한 가전 연결 경험 강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HBM-PIM 등 AI 엔진을 탑재한 메모리 반도체와 업계 최초 HKMG 공정을 적용한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하는 등 메모리 시장 1위 업체로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리는 'SAVE' 캠페인을 집행했고 탄소 저감 제품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적극 전달하고 있다.

시스템LSI 분야에서는 성장하는 게임과 자동차 분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모바일향 '엑시노스'와 '엑시노스 오토', '아이소셀 오토' 이미지센서 등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글로벌 톱5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삼성전자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소비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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