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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마트 정원"…LG전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출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4 14:41

식물을 키우는 복잡한 과정 대부분 자동화
꽃, 채소, 허브 등 총 20종 씨앗키트를 7가지 패키지로 출시

LG 틔운. 사진=LG전자

LG 틔운.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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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신개념 가전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14일 출시했다.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이다. LG 틔운의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후 문을 닫기만 하면 꽃, 채소 등 원하는 식물들을 편리하게 키울 수 있다.

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각 선반에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할 수 있어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각 씨앗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해 최대 60개의 모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 후 수확이 가능하며 꽃은 약 8주 동안 자란 후 꽃을 피운다.

LG전자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 △청치마상추, 비타민, 쌈추, 겨자채, 오크리프, 멀티레드, 적로메인, 멀티그린, 피델, 청경채, 케일, 로메인 등 채소 12종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타임, 루꼴라, 적소렐 등 허브 5종을 포함한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장 환경조건이 비슷한 식물 3종을 테마별로 결합한 씨앗키트 패키지를 선택해서 구입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3가지 꽃 씨앗으로 구성된 ‘컬러 오브 러브’ △겨자채 등 색다른 식감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마이 샐러드 플랜’ △페퍼민트 등 편안한 향기를 담은 ‘피스 인 유’ 등 7가지 씨앗키트 패키지를 우선 출시했다. 씨앗키트는 오프라인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 LG전자 홈페이지, LG 씽큐 앱 등에서 구입하거나 정기 구독할 수 있다.

‘LG 씽큐’ 앱과 LG 틔운을 연동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 LG 틔운 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성장 단계와 환경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LG 씽큐 앱에서 필요한 시점에 알림을 주면 물과 영양제를 보충하면 돼 편리하다.

'LG 틔운'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새로운 가전이다. 신제품은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컬러 전문가가 엄선한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해 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고객은 LG 틔운으로 키운 식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 틔운 안에서 자라는 꽃을 수확해 꽃병에 꽂거나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허브들은 차나 향신료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채소는 샐러드, 쌈채, 주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LG 틔운에서 성장한 식물을 옮겨 사무실 책상 위나 침대 협탁 등 고객의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LG 틔운 미니’도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LG 틔운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국내 유일의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으로 식물이 자연상태와 유사하게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낮과 밤의 서로 다른 온도를 구현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이용한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은 LG 디오스 냉장고의 핵심 기술이다.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을 활용한 '순환 급수 시스템'은 씨앗키트에 하루 8번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준다.

LG 휘센 에어컨의 공조기술은 제품 내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하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풍 환기 시스템'은 벌레 없는 깨끗한 외부공기를 공급해 식물의 호흡을 돕는다. 또 식물 성장에 적합한 파장의 LED와 빛 반사율을 높인 내부 설계로 LG 틔운의 식물 광합성 효율을 높였다. 다중 투명 도어는 식물이 자라는 내부 모습을 외부에서도 눈부심 없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온도 유지, 벌레 꼬임 방지에도 탁월하다.

LG 틔운 팝업스토어. 사진=LG전자

LG 틔운 팝업스토어.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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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틔운'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49만원이다. LG전자는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 매장과 LG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LG 틔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예약주문 고객은 11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배송 받으며, 씨앗키트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라츠’에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은 LG전자가 신사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만든 CIC(사내기업) 모델의 첫 사례다. LG전자는 CSO(최고전략책임자)부문 산하에 신사업을 육성하는 비즈인큐베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LG 틔운을 맡고 있는 스프라우트 컴퍼니(Sprout Company)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사업모델을 추진 중인 CIC을 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LG 틔운은 CIC, H&A사업본부, 한국영업본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 출시되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집에서 원하는 꽃을 키우고 채소를 수확하면서 식물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LG 틔운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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