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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경쟁력 강화해야” 김현준 LH 사장, 주택 공급 현장 점검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4 13:10

모델하우스 건립 방식 개선으로 상품성을 높인 고양지축 분양지구 찾아 나서

김현준 LH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고양지축 모델하우스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평면과 인테리어 등을 점검하는 모습. / 사진제공=LH

김현준 LH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고양지축 모델하우스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평면과 인테리어 등을 점검하는 모습. /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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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고양 주택홍보관에서 ‘모델하우스 건립 프로세스 개선’ 및 ‘신평면·인테리어 개발’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4일 김 사장이 방문한 LH 고양홍보관에 위치한 고양지축 모델하우스는 민간 분양주택 이상의 우수한 주택상품 공급을 위해 새로운 모델하우스 건립 프로세스가 적용됐다.

그동안 실적과 가격을 위주로 견본주택 업체를 선발하고 LH 현장 감독원, 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 중심으로 실내 마감자재를 비롯한 인테리어 디테일을 결정해 왔다.

고양지축 B1블럭을 시작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를 통해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할 디자인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 디자이너가 ‘견본주택에 적용되는 마감자재를 비롯한 인테리어 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토탈 디자인을 구현해 LH 공공분양주택은 기존 무난한 이미지에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공공주택으로 탈바꿈된다.

아울러 개선된 견본주택 프로세스에서는 LH 현장감독이 마감자재 선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아 업무 투명성이 대폭 강화했다.

또한 LH는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대표 평면과 인테리어 매뉴얼을 개발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및 주거복지 로드맵 지구 등에 공급되는 주택물량에 대해 본격 적용한다.

새롭게 개발된 평면은 기존 평면과 차별화된 LH만의 평면이다. LH는 ▲올인홈(완벽기능 편리미엄 주거공간) ▲세이프티홈(안전하고 건강한 주거공간) ▲프리미엄홈(뉴라이프 프리미엄 주거공간)이라는 3대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주방수납 강화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재택·홈트레이닝 등 집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파룸, 클린현관, 발코니 특화 등 특징적인 요구사항을 발굴했다.

▲1~2인 소형가구를 위한 55㎡ ▲소형과 중형 사이의 틈새수요를 겨냥한 66㎡ ▲부분임대가 가능한 세대구분형 84㎡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오픈 발코니가 적용된 유니크형 84㎡등 총 8종의 평면을 신규 개발했다.

LH는 POE(Post Occupancy Evaluation, 입주자 거주 후 평가)와 LH파트너스,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발한 이번 평면이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파트너스는 LH와 함께 설계과정에 참여해 디자인하는 외부사람들(Partners)을 의미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공공주택의 품질과 이미지 제고는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LH혁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국민 기대와 안목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더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것만으론 우리의 역할을 다 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다양한 방안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공공주택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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