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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중공업, 상장 첫날 약세 후 강세 전환...12%대 상승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9-17 09:33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사진=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중공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첫 날인 17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85% 높은 1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락세를 보이다 재차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12.16%(1만3500원)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6만원) 대비로는 107.5% 오른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현대중공업은 시초가를 공모가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에 형성했다. 이후 장 초반 급락하며 18%대의 약세를 보였지만 꾸준히 낙폭을 줄여나가다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전 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은 지난 7~8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6조562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으며 40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역대 5위인 카카오뱅크(58조3020억원) 다음 6위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을 뒤이어 코스피 역대 2위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증권가는 현대중공업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 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목표가로는 신한금융투자가 9만원을, 메리츠증권은 1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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