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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호주법인 상반기 흑자전환…오세아니아 공략 가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7 14:5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고객 니즈에 맞춘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1월 출범한 쌍용차 호주 법인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법인 설립 직후 자동차 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 차종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고, 호주 4x4 아웃도어 쇼에 참가해 차량 전시 및 현장 상담을 진행한 것은 물론 사우스랜드, 하이포인트를 비롯한 대형쇼핑몰 전시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해 왔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 전역에 봉쇄조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론사별 시승프로그램 운영,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사나 스포츠선수와 협업 및 후원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 호주 법인이 지난 1월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협찬 중인 아웃도어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 ‘스텝 아웃사이드 윗 폴 버트'.

쌍용자동차 호주 법인이 지난 1월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협찬 중인 아웃도어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 ‘스텝 아웃사이드 윗 폴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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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월부터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협찬 중인 유명 방송인 폴 버트의 아웃도어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 ‘스텝 아웃사이드 윗 폴 버트’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렉스턴 스포츠 또한 주요 타겟층인 40-50대 남성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쌍용자동차 뉴질랜드대리점 역시 현지 시장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쌍용자동차 브랜드를 내건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를 개최한 것은 물론, 뉴질랜드 럭비계의 전설인 콜린 미즈 경, 동물보호단체 ‘세이빙 더 와일드’ 설립자 제이미 조셉 등 차량 콘셉트에 맞는 유명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써 왔다.

지난 6월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이자 비즈니스의 장인 ‘필드데이’에 참가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올 뉴 라이노)를 공식 론칭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상담 및 고객 대상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쌍용차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수출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 상반기 기준 호주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14%, 뉴질랜드 시장 판매량은 43% 대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판매네트워크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충성고객 맞춤 관리 및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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