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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할 결정에 '약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8-04 20:32

'SK배터리' 예고에 3.75%↓…외인·기관 '팔자'
'국민주' 삼성전자, 2거래일째 '8만 전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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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배터리주로 꼽히는 SK이노베이션이 4일 배터리 사업을 독립 회사로 분할하기로 결정한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3.75% 하락한 24만3500원에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장중 23만3000원까지 터치했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92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로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7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배터리 사업을 독립 회사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물적분할 방식으로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며, 신설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분할 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분할 후 존속회사로 자회사 사업내용에 대한 지배 등 지주사업에 집중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지만 주가에는 상승 압력이 되지 못했다.

코스피에서 '국민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4% 오른 8만2900원에 마감했다.

앞서 횡보를 넘어 2거래일째 '8만 전자'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5억원, 295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818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피는 1%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4포인트(1.34%) 오른 3280.38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9070억원, 889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77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1.82포인트(1.14%) 오른 1047.93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7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73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143.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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