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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장 반영 장기 위주 약세 출발 후 반등...코로나 신규확진 사상최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21 09:19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장기구간 위주 약세로 출발 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보합인 110.19, 10년 선물이 10틱 내린 127.85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뉴욕 주식시장 및 국제 유가의 반등에 영향을 받으며 2.9bp 상승한 1.221%를 나타냈다. 한 때 1.120%대까지 하락했다가 주가 오름세를 따라 상승전환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밤 9시 기준으로 1,681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넘어설 전망이다.

개장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6.4% 상승했다. 지난 5월 6.6%보단 소폭 둔화됐다. 하지만 전월비 8개월, 전년동월비로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이달 1~20일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325억 7,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9시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0.22, 10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27.8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568계약과 10년 국채선물 709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1.0bp 내린 1.410%,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0.8bp 상승한 1.910%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중 한국은행에서 통안채 2년물 2.0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오후엔 기재부에 재정증권 63일물 0.5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코로나 우려로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3년 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통안 2년물 입찰 이후 입찰 부담 해소에 주목하면서 강세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플랫 흐름에 제동이 걸리면서 전일 플랫 흐름을 일부 되돌리는 스티프닝 장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로 장기구간이 강세 전환할 가능성도 보인다"면서 "전일 큰 폭으로 매수한 외국인 매매여부가 단기간의 방향성을 가를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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