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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 1조원 넘겨…일자리 9500여개 창출 계획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7 15:34

3월부터 축구장 100개 규모 물류센터 투자
17일, 부산광역시와 물류센터 설립 MOU 체결…2200억원 투자, 3000개 일자리 창출

쿠팡 부산 물류센터 건립 MOU에 참여한 박대준 쿠팡신사업부문 대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제공=쿠팡

쿠팡 부산 물류센터 건립 MOU에 참여한 박대준 쿠팡신사업부문 대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제공=쿠팡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쿠팡이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로 발표한 누적 투자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17일 쿠팡은 총 2200억원을 투자해 17만 제곱미터 규모 물류센터를 부산 강서구에 건립 위한 양해각서(MOU)를 부산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렸으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쿠팡 20201 물류센터 투자현황/사진제공=쿠팡

쿠팡 20201 물류센터 투자현황/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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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쿠팡의 부산 물류센터 투자 협약은 3월 전라북도, 4월 경상남도, 5월 충청북도에 이어 올 들어 네 번째다. 그간 발표한 누적 투자금액은 1조 200억원 이상, 직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9500여 명에 달한다. 물류센터 건물의 연면적을 합치면 70만 제곱미터를 넘어선다. 7000제곱미터 넓이 축구장 100개와 맞먹는 규모다.
부산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3000개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지난해 국내 민간 부문에서 국민연금 가입자수 기준 가장 많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쿠팡은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고용 격차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택배기사의 명칭을 쿠팡맨에서 쿠팡친구로 바꾸고 기존 남성 중심 물류센터 인력 고용을 여성과 장년층도 고용하고 있다.

쿠팡은 2024년 준공 예정인 부산 물류센터를 상품 관리, 배송 동선 최적화 등 유통산업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복합한 첨단물류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쿠팡의 부산 물류센터는 수출입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진출 시 중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표는 "부산에 건립될 물류센터는 신항만과 인접해 입지적 강점이 뛰어나 쿠팡의 해외진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산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사업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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