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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류, 빠른 소비 회복…차별적 성장 기업 선별해야"- 한화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6-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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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한화투자증권 '2021 전망- 화장품/의류' 리포트(2021.06.09)

자료제공= 한화투자증권 '2021 전망- 화장품/의류' 리포트(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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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화장품·의류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했다.

최근 백신 접종 속도보다 보복 소비에 따라 소비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단순한 회복을 넘어 차별적인 성장이 가능한 업체들의 선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화장품 산업에서의 브랜드 최선호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을 유지했다. 의류 브랜드 업체 중에서는 F&F를 톱픽으로 꼽았다.

2021년 1분기 실적을 보면 의류는 대부분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보였고, 화장품의 경우 업체 별로 차별화됐으나 중국 외형은 모두 고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단기적 또는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포인트로 화장품 부문에서는 색조 화장품 시장의 회복"이라며 "향후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시 보복소비와 맞물려 강도높은 회복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시했다.

손 연구원은 "의류 브랜드에서는 MZ세대들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 부문 성장은 코로나19 정상화 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2분기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다만 하반기는 면세 및 중국 등 추가 성장 가능한 업체 선별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코로나19 정상화에 따른 소비 회복의 수혜를 의류 업체들이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여행수요가 확대되면 내수 중심의 소비가 해외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체도 면세점 채널과 중국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업체 별 올해 1분기 면세점 채널의 성장성을 비교해보면 기업형 따이공과의 거래 확대 여부에 따라 일부 업체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이르게 면세점 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는 가운데 완연한 회복과 성장은 항공길이 열리는 시기에 나타날 것을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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