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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중장기 주가 재평가 기대”- NH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4 10:00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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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그룹의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NH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에 대해 성공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장기 지속성장 과정에서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미국 시장점유율(MS)이 4월 10%에 이어 5월 11%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2011년 5월(10.1%) 이후 10년 만에 두 자릿수 MS에 재차 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포드의 생산 차질 등에 의한 일시적 반사이익도 포함된 결과지만 제품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 개선 등 구조적인 개선요인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 2011년과 비교 시 질적인 개선 폭도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포드의 생산 차질이 정상화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MS는 지금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 미국시장 지배력 강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조 연구원은 “제네시스 신차효과 본격화와 볼륨모델인 스포티지와 투싼의 신차출시가 하반기 기대요인”이라며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장기 지속성장 가능성 확인 과정에서 주가 재평가가 수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선순환 효과는 오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부품기업의 경우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하반기 생산 정상화 과정에서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전동화 사업 성장 잠재력이 큰 현대모비스와 기계부문 실적회복과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위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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