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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7 14:37

카카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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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카카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 이름으로 처음 발간하는 ESG 보고서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ESG 보고서 전문을 포함해 카카오의 ESG 활동을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업사이트를 전면 개편했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통해 ESG보고서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하고 보고서 이름을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라고 명명했다. 보고서는 총 138페이지로 △인사말과 카카오 소개, △네 가지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함께 성장・디지털 책임・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카카오가 추구하는 약속과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카카오가 하고 있는 활동, △부록으로 구성했다.

특집 페이지 ‘코로나19 시대의 플랫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가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 발간, QR코드 체크인 기능 추가, 공적 마스크 판매처 실시간 재고 확인 서비스 등 정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등이 담겼다.

카카오는 경영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국내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중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을 획득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가 환경 영향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플랫폼 및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콘텐츠 제작자, 제휴사, 협력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윤리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카카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수립하고 공유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책임, AI윤리, 프라이버시, 글로벌 협력, 소셜 임팩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기업 고유의 ESG 영역인 ‘기업의 디지털 책임(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을 다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1년 1월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발표했다. 나아가 ‘카카오같이가치’, ‘카카오프로젝트100’ 등 카카오의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사회의 공익 가치를 확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관, 이사회 활동 현황 및 운영 규정, 기업 윤리규정 등 지배구조 관련 업무처리 기준과 경과를 적극 공개해 지배구조 운영에 관한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과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은 책임 경영을 수행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또한 ESG 위원회에서 ESG 리스크를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했으며 이사회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카카오는 연간 발간하는 ESG보고서 외에 카카오 공식 브런치 매거진 '카카오 약속과 책임'과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ESG경영활동을 수시로 알릴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한 카카오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 투자자, 이용자, 파트너, 지역사회, 그리고 크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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