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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이형희 SK SV 위원장 “ESG 워싱, CSR보다 영향력 클 것”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1 16:15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포스트 코로나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금융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포스트 코로나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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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포스트 코로나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에서 “ESG 워싱(Washing, 위장 ESG)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워싱과 달리 영향력이 거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CSR은 추상적인 개념으로 영향력이 거세지 않았지만, ESG는 대외적으로 약속된 것이 있고, 이와 관련된 것들이 기록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워싱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 모든 기록들이 허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CSR의 워싱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기업들이 ESG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실제로 에너지, 화학 등과 관련된 사업이 연관되어 있는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ESG가 디벨류에이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기업들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제로 ESG 안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아무리 E와 S가 좋아도 G가 좋지 않으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ESG는 착한 경영, 따뜻한 경영도 일부있지만, 중요한 건 변화하는 현상을 잘 인지하고 이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스마트한 경영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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