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텔레콤,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 재확인”- SK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6 08:53

▲자료=SK텔레콤

▲자료=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최근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SK텔레콤의 목표주가 3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자기주식 소각을 공시했다. 소각할 자사주는 868만5568주로 전체 주식수 대비 10.8%에 해당한다.

최 연구원은 “이는 4일 종가 기준 2조6708억원 규모에 해당한다”라며 “이번 소각 이후 자사주는 90만주가 남아있게 되나, 향후 구성원 주주참여프로그램과 임직원 스톡옵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 이후 총 발행주식 수는 8074만5711주에서 7206만143주로 감소하게 돼 이론적으로는 12.1%의 주가 상승여력이 발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 인적분할을 공시하면서 그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 가속화로 명시한 바 있다”라며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부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SK와 SK 신설지주회사와의 합병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판단한다”라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사주 소각을 분할 전에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와의 합병을 고려한다면 합병과 동시에 피합병법인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는 것이 최대주주 지분 희석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확인과 SK와 신설지주회사 간의 합병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 만큼 분할 이후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신업에 가려졌던 자회사의 가치가 수면위로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분할자산 및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분할 이후 시가총액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분할 이전 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촉각…금융위 "11월 법안소위 논의 기대" 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입법 여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국정감사 이후 국회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안은 현재 세부 쟁점을 조율하는 단계로,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금융위원회는 국회 일정에 따라 11월 법안 소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민병덕·박민규·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의 암호자산 자금조달 정책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美 지니어스법 내년 시행…韓도 제도화 필요”이날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가 정부안 제출을 기다리지 말고 입법 논의를 2 돌다리 두드리는 PF…증권사들 "대체보다 IB 수익 다변화" [부동산 PF 2.0 (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정부 정책이 건전성 강화와 동시에 생산적 분야로의 자본 이동을 염두하고 있다. 호황기에 외형을 키운 PF는 이제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가 화두다. 특히 증권사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함께 부여받았다. 새 국면을 맞이한 PF에 대한 증권사의 사업 기조,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존 PF 중심 모델에서 기업금융 중심 투자형 IB로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다만 PF 자체를 모두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기업금융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자본력 중심의 대형사, 선택과 집중이 부각된 중 3 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