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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진화 ⑧ (끝) 한화건설] 최광호 사장, ‘포레나’로 프리미엄 이미지 공략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6 00:00

내부 물론 외관 디자인까지 단지별 차별화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 2만여 가구 공급 예고

▲ 사진: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 사진: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향후 수 년 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신축단지 분양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 역시 이 같은 상황에 발맞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새로운 주거 상품과 서비스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본 기획에서는 각 아파트 브랜드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주택 상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 편집자주 〉


한화건설은 지난 2019년 새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FORENA)’를 선보였다. 기존 브랜드였던 ‘꿈에그린’을 대신해 아파트 시장에 론칭된 포레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분양 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포레나는 상품과 디자인 컨셉 등 주거상품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표방한다. 한화건설은 커뮤니티, 인테리어, 조경 등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한 상품 개발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포레나는 단지 내 공유 주방 ‘포레나 키친’, 대형 시설을 갖춘 ’포레나 런더리(세탁) 카페‘, 미세먼지 걱정 없는 ’포레나 키즈짐(어린이 운동시설)‘, 반려동물 산책 공간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을 통해 주거 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제공하게 된다.

단지별 맞춤 주거 서비스로 차별화된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내부는 물론 외관까지 고려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포레나 브랜드만의 장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외관부터 내부까지, 독창적 디자인으로 수요자 마음 사로잡은 포레나


지난해부터 한화건설은 포레나에 적용하기 위한 ‘포레나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각 분양 상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론칭 이후 아파트의 독창적인 가치와 아이덴티티(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해 왔다. 외관만 봐도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되고 포레나의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아파트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게이트(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저층부 및 동 출입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 요소들은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각 동의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연결, 확장되어 포레나만의 아름다운 디자인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특히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디자인권 출원을 통해 포레나 상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레나 시스니처 스킨’에서 표현하는 포레나의 외부 색채 컨셉은 뉴트럴컬러(Neutral Color)를 활용해 비움과 채움의 방식을 적용한 절제된 아름다움이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레나 블루와 골드 컬러, 포레나 패턴 등을 포인트로 활용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포레나 페이스’는 포레나 고유 패턴을 활용한 화려한 스타일링과 절제되고 세련된 문주가 결합된 게이트 디자인으로 입구에서부터 포레나만의 독보적인 얼굴을 표현한다.

▲ 포레나 펫프렌즈 디자인. 사진 = 한화건설

▲ 포레나 펫프렌즈 디자인. 사진 = 한화건설

특히 상황에 따라 경비실과 상가, 근린생활시설, 버스 스테이션 등의 건축요소를 결합해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대규모 게이트로 완성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그 외에도 동 출입구와 필로티, 엘리베이터 홀, 저층 외벽 등 입주민들의 시선이 많이 가는 저층의 주요 공간들의 디자인을 개발해 단지 전체에 통일되고 정갈한 세련미를 정착시켰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포레나 브랜드 런칭 이후 모든 분양단지가 매진되는 등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며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포레나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한화건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 ‘펫 프렌즈 세면대’와 ‘포레나 엣지룩’이 2020 우수 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화건설은 2008년 이후 총 35건의 GD마크를 획득했다.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는 현관 출입문 바로 옆에 욕실과는 별개로 공간을 마련하여, 산책 후 편리하게 반려동물을 씻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가장 큰 민원 중 하나인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슬라이딩 중문을 적용했다.

‘펫 프렌즈 세면대’는 기존 세면대에서 반려동물을 씻기기 불편한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내탕 사이즈를 더 넓고 깊게 개선하여 반려동물을 쉽고 편안하게 씻길 수 있도록 돕는다.

한화건설 디자인팀 윤상헌 팀장은 “국내 반려인이 30%비율을 넘어섬에 따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생활하기에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당 디자인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Good Design 선정품인 ‘포레나 엣지룩’은 한화건설의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인테리어 완성을 위해 월패드, 스위치, 콘센트 등 배선기구류를 통합 디자인했다.

포레나가 전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사람과 공간과의 연결’을 고려해 키가 작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연령 사용이 편리하도록 세로 비율을 채택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작년 말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포레나는 종합순위 7위를 달성하며 단기간에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 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아파트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결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한화 포레나 포항 투시도. 사진 = 한화건설

▲ 한화 포레나 포항 투시도. 사진 = 한화건설

◇ 올해도 분양 열기 이어가는 포레나, 단지별 개성 살린 분양 기대감

한화건설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1629 가구(전체 공급물량 기준)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7일 분양을 앞둔 ‘한화 포레나 포항’은 포레나 단지의 장점이 집결된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포항에 들어서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적용된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지하층 공간에는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지역 내 최초인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주거 쾌적성까지 확보했다. 조경과 수목으로 어우러진 잔디광장과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특화형 놀이터가 조성된다.

또 단지 안에서 즐기는 가족캠핌장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포항’은 단지 외관 디자인부터 세대 내부까지 차별화된 고급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외관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세대 주방가구에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인 노빌리아(nobilia) 상품이 무상으로 적용되며, 부부욕실(84㎡타입이상)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마라찌(MARAZZI) 대형타일과 도금 픽스처가 적용돼 포레나만의 고품격 욕실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다.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인 프리미엄 위생도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현관 슬림 3연동 자동 중문을 전세대 무상으로 제공하며, 전세대 거실 안방에는 포항 최초 KCC유리난간 일체형 창호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포항’은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4~4.5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분양관계자는 “포항에 공급되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2,192세대의 압도적 규모와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해 포항에 없던 고품격 주거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비규제 단지인데다 포항 북부권 신주거밸트의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레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한화건설의 승인을 얻어 ‘포레나 광교상현(구 광교 상현 꿈에그린, 639세대)’, ‘포레나 대원(구 창원 대원 꿈에그린, 1,530세대)’ 등 5개 단지가 브랜드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 김만겸 전무는 “고객의 다양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바로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여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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