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장금리 보합 전망...초장기 구간 발행물 증가, 환 프리미엄 여건 악화, 위험선호는 제약요인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19 08: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시장 금리는 경기 개선 기대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재료 상충, 그리고 통화 재정 정책의 동력 약화 재료로 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명실 연구원은 5대 주요기관(외국인, 기금, 보험, 투신, 은행)의 1분기 국고채 총 누적 순매수는 53조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2월 이후 은행과 기금, 그리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시장 금리 상단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따.

다만 제약요인도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2분기 중 초장기 구간 발행물 증가, 환 프리미엄 여건 악화, 위험자산 선호 및 자산배분 방향 변화 리스크가 잔존해 있다고 진단했다.

발행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약화된 수요 재료가 노출될 경우 금리 상승 부담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봤다.

금통위 시사점은 크게 2가지라고 진단했다. 물가 큼 강조되는 경기회복 기준은 고용이라는 점과 일시적 인플레 상승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와 경기 여건이 비슷한 호주, 뉴질랜드 등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의 통화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 할 것"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경제위기의 속성을 재확인한 만큼 한국은행의 경기회복 인식 변화가 당장 확인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