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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0년 금리 1.6~2.0%, 2/10년 스프레드 140~180bp 예상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31 08:56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2분기 미국의 10년 금리가 1.60~2.00%. 2/10년 스프레드가 140~180bp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들어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79.5bp 가량 급등한 가운데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재표명했으나 시장은 연준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반영했다.

조종현·한윤지 연구원은 "연준은 작년 의도적으로 실질금리 하락세를 유도했다. 금년 들어서 실질금리는 소폭 오름세가 확대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대를 유지한다"면서 "명목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올라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연준의 의도는 명목금리 상승을 용인하고 약달러 압력을 완화시켜 물가 상승 압력을 제어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파월 의장이 언급한 물가 통제 도구"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발행은 최대로 가정해도 시장 소화 물량은 1.36조달러"라며 "감내할 수준이지만 은행권의 국채 보유 축소, 외국인의 입찰 비중 하향화 등 수요측 공백 우려도 잔존한다"고 밝혔다.
독일 10년 금리는 -0.50~-0.20%, 2/10년 스프레드는 15~50bp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올해 유럽 국채 금리는 1~2월 경기 개선 및 물가 상승 기대가 지속되며 상승했다"면서 "이후 3월 들어서는 ECB의 과도한 금리 상승 경계 발언, 미국 금리 급등세 둔화 등에 금리가 하락 반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독일 금리는 연말까지 상승 압력을 피할 수 없다. 먼저 경기 측면에서는 코로나 3차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작년 저점을 찍었던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지표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물가는 4분기까지 상승 압력이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늦어도 하반기에 EU 회복 기금 집행이 시작되지만, 주요국인 독일 같은 경우 수혜액보다 납부액이 더 큰 구조라 오히려 국채 발행 증가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ECB의 금리 상승 경계 기조를 감안하면 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10년 금리 1.6~2.0%, 2/10년 스프레드 140~180bp 예상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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