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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이어 껌…세븐일레븐, ‘쥬시후레쉬맥주’ 출시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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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0 10:25 최종수정 : 2021-03-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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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븐일레븐

사진 = 세븐일레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골뱅이맥주에 이어 껌 맥주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쥬시후레쉬와 손잡고 프리미엄 수제맥주 쥬시후레쉬맥주 500㎖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라거 타입으로 쥬시후레쉬 껌 원액을 그대로 담아 과일향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패키지도 쥬시후레쉬 색과 디자인을 입혀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골뱅이맥주를 생산한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제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색 수제맥주가 소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판매 호조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유동골뱅이맥주는 현재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홈술족이 늘면서 전반적인 수제맥주 판매도 크게 뛰었고 덧붙였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50.6%) 올랐고 올해(1월1일~3월9일)에도 235% 성장했다. 세븐일레븐은 국산맥주 중 수제맥주 비중이 2018년 2.5%에서 2019년 7.5%, 2020년 10.9%로 커졌으며, 올해 12.1%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국산맥주와 수입맥주 매출 규모도 뒤집혔다. 수입맥주는 젊은 고객 사이 다양성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4캔에 1만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으로 지난 2017년 국산맥주 매출을 넘어섰다. 하지만 수제맥주 인기로 2019년 하반기부터 국산맥주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국산맥주 매출 비중은 55.1%였으며 올해도 57.6%를 차지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각 업체별로 이색 컬래버 수제맥주를 출시하고 주세법 변경 후 할인 마케팅도 본격화되면서 편의점에서 차지하는 수제맥주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 세븐일레븐만의 수제맥주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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